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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이송부터 재활까지"…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 심뇌혈관 위기대응 체계 강화 나서

고영웅 기자
[사진=연합뉴스]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충남권역 의료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16일 병원 6층 제1강당에서 '2026년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 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 충남소방본부,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협의회는 충남 지역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응급 이송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119 후송체계 등 병원 전(前) 단계 응급의료 체계 운영 현황 ▲심뇌혈관질환 환자 응급 이송체계 구축 방안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심뇌혈관질환은 증상 발생 후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환자의 생존율과 예후를 결정짓는 대표적인 응급질환이다. 특히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의 신속한 신고와 이송, 그리고 병원 간 원활한 연계 체계가 치료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협의회가 119 후송체계를 포함한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체계에 주목한 배경도 바로 이 때문이다.

충남소방본부 등 응급 이송 담당 기관과 지역 의료기관이 같은 자리에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은 실질적인 의료 연계망 강화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윤석만 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부터 응급 이송, 치료, 재활까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권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한층 더 촘촘히 다져, 충남 도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신속하고 수준 높은 심뇌혈관질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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