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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자치구 최초 '감각통합 치료실' 도입…영유아 발달지원 선도

고진아 기자

성북구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성북아이 성장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밝히며, 특히 자치구 최초로 '감각통합 치료실'을 도입해 전문 재활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난 7월 16일 개관식을 가진 센터는 성북구 장위행복누림복합센터 1층에 자리하며, 영유아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치료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북아이 성장지원센터는 영유아의 전반적인 발달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종합 시스템을 갖췄다. 센터는 정밀 초기 상담과 전문적인 발달 평가를 통해 아동별 특성과 요구에 맞는 개별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달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 언어, 인지, 감각통합, 집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경과 점검과 양육자 상담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정에서의 연계 교육까지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은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감각통합 치료실'이다. 감각통합 치료는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정보를 뇌가 적절하게 조직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전문 재활 치료다. 이는 발달 지연 아동의 학습 능력, 사회성, 정서 조절 능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센터는 전문 치료사를 배치하여 고품질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감각통합 치료실 외에도 놀이 치료실, 언어 치료실, 인지 치료실, 집중 치료실 및 전문 상담실 등을 갖춰 영유아 발달 지원의 전문성을 높였다.

성북구, 자치구 최초 '감각통합 치료실' 도입…영유아 발달지원 선도
[사진=연합뉴스]

성북구 관내 영유아와 양육자라면 누구나 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기 상담은 무료로 제공되어 부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개별 치료실 이용 요금은 1회기당 3만2천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문 재활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려는 성북구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센터 개관을 발표하며 「문제 행동이나 발달 지연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전문 치료 연계가 중요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북을 위해 보육·복지 안전망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성북아이 성장지원센터는 이러한 성북구의 보육·복지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시설로서, 지역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센터 개관은 영유아 발달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다른 자치구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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