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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화재 주민 건강 '쿠팡케어'…의료진 지원

고진아 기자

사흘째 인천 물류센터 화재, 주민 건강 불안감 고조 속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대피소 간호사 상주 및 진료비 지원 등 포괄적 의료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 역할에 나섰다.

2026년 07월 20일 현재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인근 주민들의 건강 우려가 커지자, CFS는 전방위적인 의료·보건 지원책인 '쿠팡케어센터'를 가동했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대피소 2곳에 간호사를 상주시켜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하고, 심화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전문 병원 연계를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CFS는 대피소인 신현북초등학교와 신현여자중학교 두 곳에 '쿠팡케어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간호사를 상주시켰다. 이들 간호사는 상시적으로 주민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일반 의약품을 제공하며, 화재 연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전문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인천 서해구 종합병원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진료비 전액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CFS, 화재 주민 건강 '쿠팡케어'…의료진 지원
[사진=연합뉴스]

또한, 화재로 인한 미세먼지 및 유해 물질 노출을 우려, 인근 초등학교 8곳의 학생 및 교직원 약 4천500명에게 총 1만3천500여 개의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도 힘썼다. CFS는 이 외에도 대피소에 구호물품, 식사, 냉장고 등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철 CFS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주민들에게 깊이 사과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CFS의 의료·보건 지원은 단순히 재난 시 기업의 물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 책임에 대한 높은 사회적 역할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주민 건강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기업의 위기 대응이 '인간 중심'적 접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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