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필수의료 붕괴 위기가 고조되는 2026년, 경기도의료원이 고려대학교의료원과의 전격적인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6개 공공병원의 필수의료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새로운 공공의료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2026년 07월 20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지역 필수의료 및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병원의 우수 전문의 확보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필수의료 제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의 파견 및 교류, ▲첨단 의료기술의 임상현장 적용과 연구·실증 기반 조성,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 4가지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의료 취약지로 꼽히는 경기도 내 지역 공공병원의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두고 「지역 공공의료의 경쟁력은 결국 우수한 의료인력 확보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은 지역 필수의료를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장의 발언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지역 공공의료 시스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결단임을 시사한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공공의료 시스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형 대학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전국적인 지역 필수의료 강화 노력에 선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고려대의료원의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이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져 지역 필수의료 붕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