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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이식 국가접종, 전 연령 확대…보호막 강화

고진아 기자

질병관리청이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12세 이하에서 전 연령으로 대폭 확대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취약한 이들의 건강 보호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2026년 7월 현재, 이 획기적인 변화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호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고용량 항암치료 및 면역억제 등으로 면역 체계가 심각하게 저하되어 감염병에 매우 취약한 특성을 지닌다. 이들에게 예방접종은 생존율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해왔다. 그동안 국가 예방접종 지원은 12세 이하 소아 환자에게만 국한되어, 성인 이식 환자들은 높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며 필수적인 감염병 예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조혈모이식 국가접종, 전 연령 확대…보호막 강화
[사진=연합뉴스]

이번 질병관리청의 정책 변경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기존 12세 이하’에서 ‘전 연령’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모든 연령대의 환자가 연령에 관계없이 국가의 지원을 받아 필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성인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는 연령 제한 없는 보편적 건강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전 연령 확대는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전반의 감염병 발생률 및 관련 합병증을 현저히 낮추고,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여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나아가 감염병 취약 계층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공중 보건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2026년 7월 현재, 이 정책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한국 의료 보건 시스템의 발전적인 미래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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