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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배 방제 효과' 울주군, 모기 유충 박멸로 감염병 선제 차단

고진아 기자

울주군이 「모기 1마리 구제로 성충 500마리 방제 효과」를 거두는 '모기 유충 구제 사업'을 대폭 강화하며, 기후 변화로 급증한 해충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최근 마른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울주군 지역 내 모기 번식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 이는 도심 산책로, 농촌 마을, 주거지 주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모기·해충 관련 민원이 급증하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단순한 불편을 넘어 모기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웨스트나일열, 그리고 국내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등 치명적인 감염병의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어 공중 보건학적 위험성이 심각하다. 의약·보건·의료 전문 독자층에게 이러한 벡터 매개 질병의 잠재적 확산은 지속적인 경각심을 요구하는 사안이다.

이에 울주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모기·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역 비상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특히, 모기 유충 단계에서의 박멸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울주군은 「모기 1마리 구제가 성충 500마리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고효율 방역」임을 강조하며,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고효율 전략을 위해 방역 인력 39명을 13개 반으로 편성, 울주군 전역에 걸쳐 집중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500배 방제 효과' 울주군, 모기 유충 박멸로 감염병 선제 차단
[사진=연합뉴스]

울주군의 방역 활동은 다각도로 진행된다. 주요 모기 서식 우려 지역인 정화조, 하수구, 연못 등에서는 면밀한 예찰을 통해 유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을 투여하여 유충을 구제한다. 또한,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도심 산책로, 농촌 마을, 주거 밀집 지역 등에서는 분무 방역을 병행하여 이미 부화한 성충까지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있다. 이는 유충 구제와 성충 방제를 아우르는 입체적 방역 체계 구축을 의미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충 구제부터 성충 방제까지 다각도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울주군의 이러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노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심화되는 해충 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고온다습한 날씨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큰 만큼, 울주군의 「현장 중심 빈틈없는 방역체계」가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어떻게 기여할지, 의약·보건 분야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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