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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주치의 417명, 92개 시군구 확대…돌봄 강화

고진아 기자

내달 8월 3일부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전국 92개 시군구에서 본격 시행되며, 417명의 주치의가 지역사회 치매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더욱 촘촘하게 책임진다.

보건복지부는 오늘(31일) 이 같은 내용의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대폭 확대를 발표했다. 이는 치매 환자가 거주 지역에서 치매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 시범사업은 2024년 7월 처음 시행되어 지역사회 치매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2026년 6월까지 약 7천 명의 환자들이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치료와 관리를 받으며, 그 유효성과 필요성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확대는 사업의 규모 면에서 '와우' 팩터를 선사한다. 기존 42개 시군구에서 50개 시군구가 추가되어 총 92개 시군구로 대상 지역이 크게 늘어났다. 또한, 치매관리주치의 수도 315명에서 102명이 추가되어 총 417명으로 대폭 증원됐다. 이는 보다 많은 치매 환자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치매 주치의 417명, 92개 시군구 확대…돌봄 강화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전국 단위의 시범사업 공모를 확대하여 참여 기관을 추가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봉근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확대와 관련해 「치매 환자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정책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범사업 확대는 치매 환자들이 시설이 아닌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지향하는 '지역사회 중심 치매 관리체계 강화'라는 비전이 이번 확대를 통해 한층 더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필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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