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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협)
▲5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천명을 돌파한 가운데 의협이 이날 입장문을 냈다.

5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7명으로 집계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희생된 이들 1천여명의 국민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13만 의사들이 코로나19 최전선을 지키며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래 의협 입장 전문.

<대한의사협회 입장문>

오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과의 사투 속에서 희생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친구 또는 동료였을 1000여명의 국민을 애도합니다.

지난 1년간, 우리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에 바탕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등을 통해 위기 때마다 감염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1년간 잃어버린 일상 속에서의 정신적, 신체적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어려움에 대해서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전히 누적 사망자 1000여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40여명이 지난 1개월 동안 희생되었을 만큼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끝을 알 수 없는 싸움이지만, 대한민국 13만 의사가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염병과의 싸움의 최전선에서, 또 아픈 환자가 있는 곳 어디에서라도 저희 의사들이 자리를 지키며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함께 갑시다. 같이 이겨냅시다.

2021. 1. 5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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