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 페니트리움바이오(종목코드 187660)가 오는 6월 5일,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전립선암 병용 요법 '페니트리움' 임상 1상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전격 개시하며 의약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2026년 6월 2일 현재, 의학계는 난치성 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번 임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로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온 페니트리움바이오가 전립선암 치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약물 침투율을 개선할 혁신적인 기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되며,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가 임상 책임자를 맡아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과 표적 항암제 '엔잘루타마이드'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엔잘루타마이드는 전립선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표적 항암제이나, 종양 미세환경의 구조적 장벽으로 인해 약물 침투 및 효능 발현에 한계가 있었다.
페니트리움은 이러한 난관을 해결할 독창적인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암 조직 주변의 경직된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을 연화하여 암 미세환경의 구조적 장벽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항암제가 암 조직 내부로 더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페니트리움바이오 측의 설명이다.
페니트리움바이오는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페니트리움의 인체 내 안전성을 평가하고, 종양 미세환경을 정상화하는 기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병용 요법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핵심적인 단계로 평가된다.
전립선암 부문 석학인 라나 맥케이 UCSD(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의대 무어스암센터 교수는 페니트리움 병용 요법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맥케이 교수는 「페니트리움 병용 요법이 엔잘루타마이드의 종양 침투 농도와 치료 효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암 미세환경 조절을 통한 약물 전달 효율 증대가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암종으로, 기존 치료법에 대한 내성 및 부작용 문제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페니트리움 병용 요법 임상 1상은 이러한 난치성 암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향후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 확보가 가져올 업계 파장과 난치성 암 치료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한 전망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