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첫 공식 회동을 갖고 원주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의제로 '국가 의료AI 혁신 거점' 조성과 '소아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 의료 및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예고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실에서 진행된 회동에서 양 당선인은 원주의 핵심 현안을 도정에 반영하고 공동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의약·보건 분야에서는 '서원주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 의료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거점 육성, 그리고 '소아 필수의료 공백 해소' 방안에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원주, 의료기기 넘어 국가 의료AI 혁신 거점으로**
'서원주 의료AI 연구 생태계 조성'은 원주가 의료기기 산업의 오랜 기반을 넘어 미래 의료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담고 있다.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정책과 발맞춰 원주를 인공지능 기반 의료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 투자 유치가 선순환하는 국가 의료AX 혁신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역 내 의료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절실했던 소아 필수의료 공백 해소 '맞손'**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소아 필수의료 공백 해소 문제에 대해서도 두 당선인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먼저 공공형 어린이병원 조성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소아 진료 환경을 마련한다. 더불어 기업도시에 건립 예정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2병원 내 소아 진료 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역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소아 필수의료 분야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구자열 당선인은 원주를 강원특별자치도 내 제조업 생산과 세수 규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제 중심 도시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경제적 역량이 의약·보건 분야의 혁신과 성장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원주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우상호 당선인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 당선인은 앞으로도 원주의 주요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합의는 원주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을 넘어 의료AI라는 첨단 분야에서 국가적 위상을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건강권인 소아 필수의료까지 책임지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당선인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의약·보건 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