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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X 마이애미 2026' 강원 의료기기, 566만 달러 '중남미 교두보' 확보

고진아 기자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이 지난 6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WHX 마이애미 2026'에서 566만5천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며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의 핵심 교두보를 확보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마이애미에서 열린 이 국제 전시회에 강원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중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을 목표로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강원공동관은 총 16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112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총 13건, 566만5천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현장 계약 체결 및 후속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금액으로, 중남미 시장 내 강원 의료기기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WHX 마이애미 2026' 강원 의료기기, 566만 달러 '중남미 교두보' 확보
[사진=연합뉴스]

현지 바이어들은 강원 기업들이 선보인 혁신적인 의료기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미용 의료기기, 음파운동기기, 의료기기 이력관리 시스템, 그리고 어지럼증 진단·재활 소프트웨어 등에서 구매 문의가 쇄도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성 WMIT 원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이번 WHX 마이애미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WHX 마이애미 2026 참가는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WMIT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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