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6년 6월 30일), 셀트리온이 '2025~2026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4년 연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공개했다. 이는 2023년 최초 발간 이후 네 번째 보고서로, 셀트리온이 급변하는 바이오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책임 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기준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대조표(ESRS Index)를 도입하고, 외부 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명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2025년) 친환경 포장재 전환율 81%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의약품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기업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률 역시 71%에 달해 자원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바이오 산업 생태계 발전과 상생을 위해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4기에 4곳의 유망 기업을 선정해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기부 캠페인 '꿈꾸런'과 임직원 바자회 '셀럽마켓'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배구조(G) 부문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한 노력이 돋보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2025년) 현금배당 및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여 주주환원율 103%라는 인상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약 2조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약 1조 6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 데 이은 과감한 주주 친화 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ESG 전반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단순한 과거 성과 정리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셀트리온의 미래 비전과 책임감을 명확히 보여준다. 급변하는 의약·보건 분야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하는 대목으로, 셀트리온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