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전주시복지재단이 총 2,579건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재단은 올 상반기 동안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민관 협력체계 고도화를 통해 총 2,579건에 달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회복을 도왔다. 특히 '전주형 복지공백 채움'을 포함한 6개 핵심 나눔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1,040건에 총 2억8천600만원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긴급 의료비, 생계비 등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장하는 데 주력한 결과로 해석된다.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는 지역사회 10개 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적인 청소·방역 서비스는 물론,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식료품 지원, 그리고 예방 중심의 건강검진 등 다각적인 회복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도 지역사회 통합 돌봄(Integrated Community Care) 모델의 성공적인 구현 사례로, 의료와 복지의 연계를 통한 환자 및 취약계층의 전인적(holistic) 회복 지원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주시민과 지역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로 조성된 기부 문화는 재단 활동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 총 849명의 시민과 기업이 '희망나눔 연합모금'에 참여하여 5억700만원을 모금했고, 특정 목적을 위한 '지정기탁사업'으로 2억3천800만원이 추가 확보됐다. 이처럼 총 7억4천5백만원에 달하는 소중한 재원은 주거 환경 개선, 의료비 지원, 식사 지원 등 총 20개에 이르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투입되어 복지 서비스의 폭과 깊이를 한층 더했다. 이는 시민 주도형 복지 모델이 얼마나 큰 사회적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 입증하는 대목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의 역할은 재정적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재기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상담소는 상반기에만 1,539건의 심층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73억원 규모의 채무 조정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는 단순히 빚을 탕감해 주는 것을 넘어, 과도한 채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악화, 정신적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 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의 핵심적인 기능으로 평가된다. 의료계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이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예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할 때, 이러한 금융 복지 지원이 간접적으로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윤방섭 재단 이사장은 이번 상반기 성과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시민의 기부와 참여가 이웃의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고도화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도시 전주' 실현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강력한 연대 및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포괄적인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