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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골든타임 지켜낸 정다영 소방교, 전국 1위 영예

고진아 기자

치명적인 뇌졸중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수많은 생명을 구해낸 부산진소방서 정다영 소방교가 오늘(2026년 7월 14일)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2026 Korean Stroke Angels' 심사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뇌졸중학회는 급성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병원 이송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선발하는 'Korean Stroke Angels'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정 소방교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브레인 세이버 인증을 6회 획득하며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 전국에서 선발된 20명의 수상자 중 최고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그녀의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뇌졸중은 발병 후 얼마나 빨리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느냐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질환이다.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짧은 시간 안에 전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구적인 장애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처럼 위급한 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판단과 숙련된 이송 과정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정 소방교는 이러한 긴박한 순간마다 침착하게 대응하며 환자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회복의 기회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녀의 사례는 현장 구급대원의 전문성이 환자 소생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뇌졸중 골든타임 지켜낸 정다영 소방교, 전국 1위 영예
[사진=연합뉴스]

정 소방교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저 혼자 노력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라 함께 현장을 지켜온 동료 구급대원들의 헌신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겸손하게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믿음직한 119구급대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명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이러한 발언은 급박한 생명의 현장에서 팀워크와 공동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정다영 소방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정 소방교의 전국 1위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급성 뇌졸중 환자 소생에 있어 119구급대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확인시켜주는 의미 있는 사례다. 의약일보는 앞으로도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구급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지속되어 국민 보건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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