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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정 '자원봉사의 해', 제1회 의료인의 날 세종서 개막…40인 전문가 무료진료 선봬

고진아 기자

내일(7월 24일), 의료인의 숭고한 헌신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제1회 대한민국 의료인의 날' 기념행사가 세종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특히 유엔이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로 선포한 올해, 이 뜻깊은 행사는 의료봉사 문화 확산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의료봉사협회가 주도하고 세종시와 협력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의료인의 헌신과 공헌을 널리 알리고 의료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 핵심적인 목적을 둔다. 단순한 기념을 넘어, 이번 행사는 의료봉사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에 각인시키고 미래의 자원봉사 활동을 독려하는 역사적인 '제1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의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바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소' 운영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내과, 치과, 한의과,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의료진 40~50명이 참여하여 세종시민들을 위한 폭넓고 전문적인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대규모 의료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자체로 의료인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상징한다.

유엔 지정 '자원봉사의 해', 제1회 의료인의 날 세종서 개막…40인 전문가 무료진료 선봬
[사진=연합뉴스]

제공되는 진료 항목 또한 매우 다채롭고 실질적이다. ▲혈액검사 ▲골밀도검사 ▲수액·통증 주사 ▲구강검진 ▲스케일링 ▲물리·도수치료 ▲한방 침 ▲성장판 검사 등 일반적인 건강 검진부터 전문적인 치료, 그리고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검진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폭넓은 의료 서비스는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2026년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로 지정한 국제적인 배경 아래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전 세계적으로 자원봉사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시점에, 대한민국 의료인들이 솔선수범하여 봉사의 모범을 보인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제1회 대한민국 의료인의 날'을 통해 「의료인의 헌신과 의료봉사의 가치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행사가 가져올 긍정적인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제1회 대한민국 의료인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의료인의 헌신적 노고가 사회적으로 재조명되고, 이를 계기로 의료봉사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려 확산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의약일보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기념일을 넘어, 지속적인 의료봉사 문화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제고의 기폭제가 되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 건설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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