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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 '오픈 유어 아이즈'로 캄보디아·방글라 실명 위기 아동에 '빛' 선사

고진아 기자

하트-하트재단이 오늘(2026년 6월 9일),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의 실명 위기에 처한 아동들에게 평생의 빛을 선물할 대규모 캠페인 '오픈 유어 아이즈'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시력 검진부터 백내장, 사시 등 각종 안질환 수술, 그리고 세심한 사후관리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오픈 유어 아이즈' 캠페인은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의 안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주된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시력 검진을 시작으로 아동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안경을 지원하며, 백내장, 사시, 각막질환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주요 안질환에 대한 수술 및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수술 전후 검사비는 물론,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이동·체류비, 필요한 의약품 비용, 그리고 수술 후 경과 관찰 및 재활을 위한 사후관리 비용까지 일체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장벽 없이 아동들이 온전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재단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이들 국가 아동들이 겪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다.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과 극도로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많은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안과 진료를 받지 못해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례는 간단한 수술이나 시기적절한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시력을 회복하고 평생의 빛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재단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오픈 유어 아이즈'로 캄보디아·방글라 실명 위기 아동에 '빛' 선사
[사진=연합뉴스]

하트-하트재단 측은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적절한 안과 진료를 받지 못해 시력을 잃어가는 아동이 많다」면서도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간단한 수술이나 적절한 치료만으로도 평생의 빛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를 분명히 했다.

하트-하트재단의 해외 실명예방 사업은 이미 깊은 역사와 독보적인 성과를 자랑한다. 재단은 2008년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실명예방 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139만 명 이상의 아동 및 주민들에게 안과 검진을 제공했으며, 39만 명 이상에게는 백내장 수술을 포함한 각종 안질환 수술 및 치료를 지원하며 빛을 선물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는 이번 '오픈 유어 아이즈' 캠페인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자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희망의 근거가 된다.

이번 '오픈 유어 아이즈' 캠페인은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 아동들에게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선 교육 기회와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히, 의약·보건 전문 매체의 관점에서, 간단한 의료 개입으로 한 아이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은 국제 보건 원조의 강력한 시사점을 던지며, 의약품과 의료 기술의 접근성 확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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