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세니젠, 관리종목 해제…바이오 신사업 본격화

고진아 기자

오늘(26일), '시가총액 미달'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오는 29일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으로 알려진 식품안전 전문 기업 세니젠(188260)이 인체 분자진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배경 및 현황: 식품안전 선도, 이제는 바이오 기술로 확장**

세니젠은 2026년 6월 29일 자로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지난 몇 년간 '시가총액 미달'이라는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던 세니젠은 이번 해제를 통해 재무 건전성 회복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세니젠은 현재 미생물 살균·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식품안전 토털 설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안전 분야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래 비전: 인체 진단 및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관리종목 해제를 발판 삼아 세니젠은 고부가가치 바이오 신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특히, 기존 식품안전 분야에서 축적된 미생물 검출 및 제어 기술을 인체 분야로 확장, 인체 분자진단 영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는 감염병 진단, 질병 예측 등 정밀의료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다. 또한, 세니젠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미생물 생태계를 활용해 질병 진단, 치료제 개발, 건강 증진 등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바이오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연구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세니젠, 관리종목 해제…바이오 신사업 본격화
[사진=연합뉴스]

**세니젠 관계자,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 포부 밝혀**

세니젠 관계자는 이번 관리종목 해제를 계기로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인체 진단과 마이크로바이옴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서 구체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재무적 개선을 넘어, 기술 기반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전망: 새로운 도약의 기회, 바이오 시장에서의 세니젠**

이번 코스닥 관리종목 해제는 세니젠이 재무적 건전성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식품안전 분야에서 축적한 미생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인체 분자진단 및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라는 미래 성장 동력을 통해 세니젠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의약·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