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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50년 무분규 역사 넘어 노사화합 선언

고진아 기자

국내 최장수 제약기업 중 하나인 동화약품이 오늘(8일), 1975년 노조 창립 이래 50년 넘게 이어온 무분규 교섭의 역사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노사화합 선언문'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동화약품은 2026년 7월 8일, 회사 노동조합과 함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노사화합 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단순히 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을 넘어,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선언문은 네 가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고객 가치 최우선 과제 설정 ▲신뢰와 배려,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 주도 ▲현장 의견의 경영 반영 ▲임직원 동반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 등이 그것이다. 동화약품은 이번 선언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동화약품, 50년 무분규 역사 넘어 노사화합 선언
[사진=연합뉴스]

특히 동화약품의 이번 선언은 1975년 노조 창립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교섭을 이어온 독보적인 역사 위에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에서 찾아보기 힘든 모범적인 상생의 사례로, 이번 '노사화합 선언문'이 단순한 보여주기가 아닌 견고한 노사관계의 연장선상에 있는 실제적 약속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번 노사화합 선언은 동화약품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격변기 속에서 안정적인 내부 역량을 확보하고 외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생의 노사관계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50년이 넘는 노사 상생의 역사를 바탕으로 동화약품은 제약바이오 업계에 새로운 모범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청사진을 그려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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