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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네스코 D-9 '식품 안전' 직접 점검

고진아 기자

부산에서 막을 올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제 행사 참가자들의 식탁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방위적인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여름철 식중독 위험에 맞서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7월 10일 위원회 개막을 9일 앞두고 직접 부산 벡스코 회의장과 시그니엘 부산 호텔을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제적 위상을 갖는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식약처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 창고의 청결 및 온도 관리 실태부터 식중독균 신속검사 운영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종사자의 위생 관리까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오 처장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강조하며, 「개인위생 및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 유네스코 D-9 '식품 안전' 직접 점검
[사진=연합뉴스]

식약처는 회의 시작 전부터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진행해왔다. 식음료시설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마쳤으며, 모든 조리종사자 대상 교육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완료했다. 회의 기간인 7월 19일부터 29일까지는 식재료 검수·검식과 함께 식중독균 신속검사를 실시간으로 실시하여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을 포함한 모든 식품안전사고 없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관리하겠다는 식약처의 강력한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최고 책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며 빈틈없는 관리 로드맵을 제시한 것은 이번 행사의 식품 안전에 대한 식약처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식약처가 국제 행사를 앞두고 보여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은 한국의 위생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유사한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시에도 이러한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이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국민 건강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식약처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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