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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만성질환 잡는 '제철 식단'…무료 실습으로 생활 밀착

고진아 기자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고민하는 중장년층 서울시민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시가 제철 농산물 활용 무료 식단 교육으로 건강 증진과 질병 관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

2026년 07월 17일, 서울시는 고령화 사회의 심화와 함께 급증하는 만성질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하반기 중장년층의 건강한 실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제철농산물 이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만성질환 관리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 뿌리내리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교육은 특히 고혈압과 당뇨 환자를 위한 식생활 관리에 중점을 둔다.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저염·저당 식생활은 물론, 채소와 단백질의 균형 잡힌 섭취 방법을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식단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이론 지식을 실제 식습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식단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만성질환 잡는 '제철 식단'…무료 실습으로 생활 밀착
[사진=연합뉴스]

교육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7월 27일을 시작으로 8월 24일, 9월 21일에 각각 열린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회차당 3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평소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이 많았던 중장년층의 높은 참여가 예상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에 대해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만성질환 예방이라는 직접적인 목표 외에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층적인 긍정 효과를 추구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서울시의 이번 '제철농산물 이용 교육'은 중장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서울시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순환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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