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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 130명 투입 '응급안전망' 혁신 모델 제시

고진아 기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예비 보건의료 인력인 청년 130명 안팎을 주축으로 한 '두근대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며 지역사회 응급안전망 강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대구시가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선보인 '두근대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즈'는 구·군별 현장 활동을 전개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서포터즈는 영진전문대와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등 지역 대학의 예비 보건의료 인력인 청년 130명 안팎으로 구성됐다. 이는 미래 보건의료 인력을 지역사회 응급안전망의 핵심 주체로 참여시킨 전국 최초의 혁신적인 시도다.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지역사회 응급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관할 보건소와 함께 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한다. 특히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가 개발한 모바일 시스템 'AED픽스'를 활용해 점검 결과를 체계적으로 등록하고, 미등록 AED를 적극적으로 제보하여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에 참여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 청년 130명 투입 '응급안전망' 혁신 모델 제시
[사진=연합뉴스]

'두근대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즈'는 지난 07월 22일 달성군에서 첫 현장 활동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대구시 각 구·군의 여건에 맞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청년들의 참여가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이들이 지역사회 안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대구시의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단순한 응급의료 인프라 점검을 넘어, 미래 보건의료 인력의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시도가 시민들의 생명 보호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나아가 타 지자체에도 새로운 응급대응 시스템 구축의 영감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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