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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500시간 봉사자 2500명에 의료 혜택…'선진 예우' 주목

고진아 기자

지역사회에 500시간 이상 헌신한 삼척시 자원봉사자 700여 명과 그 가족 2,500여 명에게 건강검진 및 진료비 감면 등 파격적인 의료 혜택이 주어졌다.

강원 삼척시는 이날 삼척의료원 세미나실에서 삼척시 자원봉사센터, 삼척의료원과 함께 지역사회 헌신 자원봉사자 예우 강화 및 건강증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이들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삼척시 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 700여 명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총 2,500여 명은 삼척의료원에서 종합 건강검진, 진료 서비스, 그리고 시설이용료 감면 등 폭넓은 의료 혜택을 받게 된다. 각 기관의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삼척시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총괄하며, 삼척시 자원봉사센터는 혜택 대상자 확인 및 증명서 발급을 담당한다. 삼척의료원은 자원봉사자와 가족들에게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척시, 500시간 봉사자 2500명에 의료 혜택…'선진 예우' 주목
[사진=연합뉴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의료 우대 제도의 취지에 대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다양한 예우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정책적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삼척시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보건 정책적 보상 체계 구축의 중요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타 지자체에도 유사한 제도 도입을 촉진하며, 지역 기반 보건복지 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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