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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보건복지부)
▲사진은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사흘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51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265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의하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의 경우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 중 두 지역에서만 27명이 나왔다. 이 밖에 대전에서 2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와 전북에서도 1명씩 나왔다.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왕성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여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1명이 확인됐지만, 신도 수가 1700여명에 달해 향후 N차 연쇄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27일 0시 현재 증상이 없어져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145명 는 1만1317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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