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필수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의 안전성과 효과성, 품질을 개선하고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일 '의약외품 개발지원 민·관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외품 시험검사 기관과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는 '마스크', '생리대·산모 패드', '구강 제품'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마스크 분과는 신소재·신원료 사용 시 심사자료 제출 범위, 생리대·산모 패드 분과는 의약외품으로 새롭게 지정된 산모 패드 품목허가 신청 시 제출자료 요건, 구강 제품 분과는 치약 등 구강 제품 효력평가 지표 발굴이 분과별 주요 논의 과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외품 개발지원 민·관 협의체가 정책, 허가, 심사, 연구, 제조 분야 전반에서 민·관의 소통을 강화해 의약외품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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