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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약일보DB)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60명이 발생했다.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60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760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38만 1694명이라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 바 '위드 코로나'에 진입하면서 다중시설의 영업제한 해제 등 전방적인 방역 완화로 인해 당분간 확산세가 꺾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히 인공호흡기나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증가해 총 409명이다. 사망자는 13명이 늘어나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확진자는 모두 2980명(치명률 0.78%)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33명, 해외유입이 2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700명 △부산 33명 △대구 34명 △인천 97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울산 5명 △세종 1명 △경기 538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6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제주 16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98명이 새롭게 확진돼 전체 22.97%의 비율을 나타냈다.

해외유입 사례(27명)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4명이 확진됐고, 입국 이후 지자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이 23명으로 파악됐다. 유입 추정국가는 중국 1명, △필리핀 2명 △우즈베키스탄 3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3명 △몽골 2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11명, △터키 1명 △폴란드 2명 △벨기에 1명 △네덜란드 1명 등 유럽 지역이 5명, △미국 6명 △캐나다 1명 △멕시코 1명 △과테말라 1명 △도미니카공화국 1명 등 미주지역이 10명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1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2160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152만 13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0.9%로 만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보면 9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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