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KBS(사장 양승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11월 10일 오후 2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과 훈·포장 수상자를 포함한 훈격별 대표수상자 등 약 6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올해는 자원봉사, 기부, 헌혈, 멘토링 등의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135명이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수상자 중 김명철 님(62세)은 28년간 지속적인 한방의료봉사와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에 기여하여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한 매월 1,502명의 아동 결연 후원, 캄보디아 학교 건립 지원 등 국내외 후원(총 59억 원)과 매년 10회 이상 나눔 강연 등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신 현승원 님(36세),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 구호, 폭설·수해 등 피해현장 구호 활동 등 20년간 17,729시간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신 강민정 님(63세)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차관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자리를 빌려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원봉사·기부·멘토링·헌혈 등 일상 속 나눔 활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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