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9일에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경기 광명시 소재)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노인요양시설에서 예방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시설 내 감염병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기본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 효과 감소에 대응하여, 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며 접종 대상 확대를 위해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4개월부터로 단축 조정했다.

아울러 요양시설 종사자의 선제적 PCR 검사를 수도권은 주 2회, 기타 지역은 주 1회로 강화하여 시행 중이다.
양성일 차관은 "시설 종사자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방역 노력과 예방접종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보건소와 긴밀히 협조하여 추가 접종을 신속히 시행해주시고, 미미한 증상이라도 발생되면 즉시 PCR 검사 실시를 당부"했다.

아울러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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