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7일 오후 12시 30분 프레지던트호텔 아이비홀(19층)에서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우수상 이상의 장관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은 저출산에 따른 국민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기업, 가정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21(목)~11.9(화)까지 20일 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이미지를 자유롭게 제안받았으며, 총 148점의 작품을 공모받았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1차 서면 심사(11.10~11.12), 2차 서면 심사(11.15~11.21)와 3차 대면 심사(11.24)를 거쳐 총 2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입상 20건)

시상식에 참여한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내년부터 첫만남이용권(바우처 200만원), 영아수당(월30만원, 24개월)을 신설하고, 아동수당(월10만원) 지급대상 연령을 만7세에서 만8세로 확대하는 등 아이를 직접 양육하는 비율이 높은 영아기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으로 양육 부담을 덜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을 권리로 보장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점을 국민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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