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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의료급여 '차등제' 선제 교육…재정 건전성 '두 마리 토끼'

고진아 기자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울산 울주군이 지난 25일, 올해 도입된 '의료급여 외래진료 본인 부담 차등제' 설명을 핵심으로 한 집합교육을 개최하며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 확보와 합리적 의료 이용 문화 정착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울산 울주군은 2026년 6월 25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료급여수급자 과다이용자와 신규수급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의료급여수급자 집합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정 의료 이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무분별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줄여 수급자 개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국가 의료급여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 도입돼 시행 중인 '의료급여 외래진료 본인 부담 차등제'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 제도는 의료기관 외래진료 시 본인 부담금을 차등 적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억제하고,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핵심 정책이다. 울주군은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이 변화된 제도를 정확히 인지하고 합리적으로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울주군, 의료급여 '차등제' 선제 교육…재정 건전성 '두 마리 토끼'
[사진=연합뉴스]

이와 함께 교육에서는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절차, 선택의료기관 제도, 요양비 및 보조기기 지원 제도 등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중심의 정보들도 상세히 다뤘다. 이를 통해 수급자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제도 활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울주군은 이러한 꾸준하고 선제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형 안내를 통해 의료급여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수급자의 복지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왔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안내와 교육으로 약물 오남용을 막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울주군의 이러한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 확보와 올바른 의료 이용 문화 확립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나아가 전국 지자체들이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로서, 전체 의료급여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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