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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KAMC 이사장 연임, 격변기 의학교육 '미래 과제' 이끈다

고진아 기자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를 이끌 수장으로 이종태 인제의대 명예교수가 다시 한번 선택받아 제10대 이사장으로 연임됐다.

2026년 7월 2일, KAMC는 이종태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단독 지원으로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제9대에 이은 연속 집권으로, 이 이사장은 다가올 2026년 8월 1일부터 2년간 의대협회를 이끌게 된다.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국내 의학교육 환경과 의료 시스템 개편 요구 속에서 그의 연임은 협회 리더십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 이사장의 단독 지원에 의한 연임은 의료계 전반에 걸쳐 그의 리더십과 비전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급변하는 의학 교육 정책과 의료 현안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이 협회 구성원들로부터 다시 한번 확고한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종태 KAMC 이사장 연임, 격변기 의학교육 '미래 과제' 이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태 이사장은 새 임기 시작을 앞두고 「지역의료 인력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비롯한 현안에 의대협회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이는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 난제를 정면으로 다루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고령화 심화와 의료 불균형 문제로 인한 지역의료 인력 부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바이오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역시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의대협회는 이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대협회는 국내 의학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의료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이 이사장의 연속적인 리더십은 이러한 역할을 일관성 있고 강력하게 추진할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태 이사장의 연임은 급변하는 국내 의학교육 환경과 의료 시스템 개편 요구 속에서 의대협회가 일관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힘 있게 전달할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지역의료 인력'과 '의사과학자 양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의학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할지, 앞으로 2년간 의대협회의 행보에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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