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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AX 위원회' 출범…AI 전환 박차

고진아 기자

오늘(7일) 질병관리청이 '질병관리 AX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총 16명의 민관 전문가와 함께 공중보건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중장기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 국민 건강과 미래 재난 극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질병관리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위한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질병관리청은 개별 부서 단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합적인 전략 수립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한계를 느껴왔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질병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과 대처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범청 차원의 일관된 AI 전략 수립이 절실했다.

질병관리청은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사전 노력을 꾸준히 전개했다. 2025년 10월에는 내부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구성하여 공공 AX 프로젝트 실증과 데이터 통합 활용 계획을 추진했다. 이어 2026년 3월에는 '질병관리 인공지능 담당관'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중장기 전략 수립 기반을 다졌다.

질병관리청, 'AX 위원회' 출범…AI 전환 박차
[사진=연합뉴스]

오늘 공식 출범한 '질병관리 AX 위원회'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위원장으로, AI·빅데이터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분야 전문가 11명과 정부 위원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민관 공감대를 바탕으로 질병관리 분야의 AI 전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데이터와 정책, 연구·개발(R&D)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단계별 이행 계획을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위원회 첫 회의에서 강력한 비전과 추진 의지를 밝혔다. 임 청장은 「질병청이 축적해 온 방대한 데이터에 AI 기술을 결합하는 것은 국민의 일상을 보호하면서 미래 재난을 극복해갈 핵심 자산」이라며, 「분절된 데이터의 장벽을 허물고 AI로 융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공중보건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질병관리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질병관리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질병관리 AX 위원회'가 수립할 중장기 전략을 통해 질병관리청이 축적해 온 방대한 데이터와 첨단 AI 기술이 결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미래 재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갈 새로운 공중보건 패러다임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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