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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직장인 건강 사각' 깬다… 500명 일터서 원스톱 관리

고진아 기자

바쁜 업무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을 위해 울산 동구보건소가 오늘(2026년 7월 7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업장에서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을 열어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울산 동구보건소는 직장인이 일과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 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터 중심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체험관을 기획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직원 500여 명은 이날 사업장 내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신체활동 ▲금연 ▲비만 예방 ▲영양 ▲감염병 예방 ▲마약 오남용 예방 ▲헌혈 홍보 등 7개 이상의 다채로운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았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는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비만 등의 위험이 상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무 시간 제약과 지리적 접근성 문제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건강 상담 및 검진을 받는 것은 쉽지 않았다.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은 이러한 직장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고들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울산 동구, '직장인 건강 사각' 깬다… 500명 일터서 원스톱 관리
[사진=연합뉴스]

이번 체험관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울산 동구보건소는 이달 14일 HD현대이엔티 사업장을 찾을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HD현대중공업 외국인기숙사 등 관내 주요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사업의 지속성과 확산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더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산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터 중심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해 추진하여 직장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전체의 건강 사각지대를 없애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울산 동구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은 직장인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러한 혁신적인 생활터 중심 건강증진사업 모델은 다른 지역 보건소에도 새로운 보건 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미래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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