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서울 동부구치소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다음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범정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실제 백신을 접종하게 될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벌써부터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접종후 부작용 사례 발생시 추가진료비 부담 문제나 법적 책임 소재와 관련하여 해당 의료기관에 항의나 반발이 많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하면서 질병관리청은 다음주 예방접종 세부계획 발표시 이상반응 관리방안 및 보상절차, 법적 책임 등에 대해 수요자 입장에서 상세히 알려드림으로써 국민들과 일선 의료기관의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로부터 '발달 장애인 긴급 돌봄 지원확대 및 홍보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긴급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코로나19 상담센터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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