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마포구립장애인재활센터를 방문하여 장애인 이용자와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41회 장애인의 날(4.20.)을 앞두고 중증장애인들이 직업훈련 및 직업적응을 통해 사회참여를 준비하는 직업재활시설 보호작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마포구립장애인재활센터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이 제과제빵·청소·소독방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으며, 현장의 의견 수렴과 함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코로나 방역상황도 확인했다.

양성일 1차관은 제과제빵 생산 작업을 참관하고 장애인 이용자, 시설 종사자 및 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일 1차관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들에 대한 취업 훈련 제공 및 취업 지원과 함께 장애인 제품도 생산하는 등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현장 종사자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이곳에서 생산한 제과제빵이 엄격한 관리를 거친 만큼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장애인이 소외되거나 서비스 공백 등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히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장애인복지시설 등 현장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방역에 지속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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