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이 환자 및 보호자에게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6월에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으로부터 다수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재활병원의 특성상 오랜 병원 생활을 하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여가활동과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1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병원 내 도서관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2020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 사업에 지원하여 환자 특성에 맞는 신간 및 건강 관련 도서 1천여 권과 집기류를 지원받아 환자도서관 "마음심(心)터(책뜰)"를 개관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국립재활원은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문화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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