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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혁신 의료 12개 추가…상용화 '길잡이' 확장

고진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혁신 의료제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길잡이 프로그램'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날 혁신 의료제품의 신속한 상품화를 지원하는 '길잡이 프로그램' 대상 품목으로 올해 12개 과제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선정 과제는 ▲항암제 4개 ▲신경계 의약품 2개 ▲백신 1개 ▲기타 의약품 2개 ▲일반 의료기기 1개 ▲디지털 의료기기 2개로 구성돼 의약품부터 의료기기에 이르는 광범위한 혁신 분야를 아우른다. 이로써 작년 지원 품목 24개를 포함해 총 36개 과제가 '길잡이 프로그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평가원은 이들 과제에 대해 초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장 출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담자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신기술·신개념 의료제품이 복잡하고 규제가 엄격한 인허가 절차를 효과적으로 통과하여 조기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돕는 핵심적인 지원이다. 특히, 불확실성이 큰 혁신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혁신 의료 12개 추가…상용화 '길잡이' 확장
[사진=연합뉴스]

'길잡이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성과는 이미 가시적인 데이터로 입증된 바 있다. 평가원 관계자는 작년 지원 품목 24개 중 무려 29%가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 단계로 도약하는 등 개발 단계가 크게 상승했다고 언급하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수치상의 성공을 넘어, 고위험·고부가가치 혁신 의료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이 실제 상용화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총 36개 과제로 확대된 지원 규모는 혁신 의료제품 상용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집중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길잡이 프로그램' 확대가 신기술·신개념 의료제품의 상용화를 한층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는 국민 보건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혁신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부 지원이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번 프로그램 확대가 국내 의료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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