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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라면 꼭 알아야 할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이초란 기자
몇 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는 김상태(가명 44세 회사원)씨. 어느 날 부터인가 이가 붓고 양치할 때 피가 나고, 구취와 통증이 너무 심해지는 걸 느꼈다. 이때부터 식이요법과 혈당조절로 당뇨관리를 함에도 불구하고 당뇨수치 관리가 힘들었다. "늘어나는 업무량과 잦은 스트레스 때문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치과에 내원한 김씨는 "저항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당뇨환자에게 치주질환은 매우 위험합니다. 빠른 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합니다"라는 의사 얘기에 깜짝 놀랐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치주질환이 목숨까지 위협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저항력 약한 당뇨환자에게 위험한 치주질환!

치주염은 치주질환, 흔히 풍치라고 하는데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말한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들어가면 치주인대와 인접조직을 손상시켜 치주염이 걸리게 된다. 특히 세균 감염과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은 당뇨환자에게 있어 치주염은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저항력에 약한 당뇨환자는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2배 가량 높다. 혈액뿐 아니라 침 속의 당 농도가 증가하면서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고 침 분비가 감소해 치주염이 생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치아와 잇몸은 혈관과 바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잇몸 사이로 세균이 침투되면 곧바로 혈관을 따라 온 몸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경우 당뇨환자는 세균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이 일반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치주염이 심하면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치주질환 당뇨병 악화시켜!
◆당뇨성 치주질환, 적극적인 초기대응이 필수!

구구플란트치과 심언철 대표원장은 "당뇨환자의 당뇨성 치주질환은 구강질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으로 직결된다. 치아가 빠지거나 제 기능을 못하면 당장 음식물 저작 기능에 문제가 생겨 소화기능 장애 및 당뇨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꼭 필요하다. 식이조절을 해야 하는 당뇨환자가 현미나 거칠고 질긴 야채, 견과류 등을 제대로 저작하지 못하면 식이요법에 실패하기 쉽고 혈당조절 실패는 결국 다른 당뇨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게 보통이다. 또한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입 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 속에 침투해 더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이는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한 당뇨환자의 전신건강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라고 말한다.

당뇨환자는 일반인보다 치주질환에 걸린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진행속도도 일반인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당뇨 진단을 받은 치주질환 관리부터 해야 한다. 치주질환으로 치아가 빠진 당뇨환자는 일반인보다 빠르게 치아를 복원해야 하는데 치아가 없는 상태에서는 치열이 비뚤어지고 프라그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치주질환이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한 혈당 조절과 식이요법으로 임플란트 문제 없어!

상실된 치아의 치료 방법으로는 치과에서 흔히 하는 틀니, 브리지, 임플란트 등 여러 방법이 있다. 당뇨의 경우는 고위험도 환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며 고위험도에 속하는 환자라 해도 꾸준한 혈당조절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정상이나 중등도 범위까지 수치를 낮출 수 있다면 임플란트 시술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어도 시술 당일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임플란트 시술이 충분히 가능하다.

구구플란트치과 심언철 대표원장은 "당뇨환자가 치주 질환이 생기게 되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며 치과 진료를 받을 때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질환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를 치과의사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꾸준한 식이요법과 혈당관리를 통하여 임플란트 시술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임플란트 시술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환자 건강 상태에 맞는 진단과 풍부한 시술경험이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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