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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이상의 장수를 예언하는 유전자를 밝혀내다

에디터 기자

수명에 대한 유전자의 영향을 조사한 최대규모의 연구에서, 100세 이상까지 장수한 사람들의 약 80%가 공통적인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초장수를 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유전자는 장수를 예언할 뿐 아니라, 더욱 놀라운 것은, 인지증이나 다른 가령(加齡) 관련 질환의 리스크 조차도 없애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자는 밝히고 있다.
 
  100세 이상까지 장수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93세까지 지력(知力)에서도 신체적으로도 문제없이 건강하게 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생물통계학 교수인 파올라 세바스티아니(Paola Sebastiani, Department of Biostatistics, Boston University School of Public Health, Boston, MA) 박사와 토마스 펄스(Thomas T. Perls, Section of Geriatrics, Department of Medicine, 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and Boston Medical Center, Boston, MA) 박사 등 연구진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과학전문지 ‘사이엔스(Science)' 온라인 7월 1일 자 속보판에 발표했다.
 
  “유전자만으로 장수할 것 같은 사람들을 특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건강에 좋은 라이프 스타일이나 기타 요소도 중요하다”고 이 연구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 연구는 1890-1910년의 사이에 태어난 100세 이상의 1,055명과, 그 정도로 장수하지는 않은 1,267명의 게놈을 비교했다.
 
  연구자는 이들의 데이터로부터 150의 1염기 유전자다형(single-nucleotide polymorphisms, or SNPs)을 포함한 수학적 모델을 작성했다. 이 모델은 100세 이상까지 장수한 사람들을 77%의 정밀도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전 모델에 있어서의 77%는 매우 높은 정밀도이다. 그러나 23%가 남아 있다는 것은, 유전자만이 예외적인 장수의 유일한 조건은 아니고, 환경이나 라이프 스타일 등 많은 요소가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세바스티아니 박사는 강조하고 있다.
 
  100세 이상의 장수는 선진국에서 6천명에 1명의 비율로, 아직 매우 드문 일이다. “누가 100세까지 살기를 바라고 있을 것인가 라고 생각할는지 모른다”고 세바스티아니 박사는 말하면서, 그러나 놀라운 것은, “100세 이상의 장수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생의 최후의 최후까지 건강하고 질병에 걸리는 일이 없다. 그 90%는 93세까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심각한 질병이나 신체의 탈 없이 장수한다”고 말하고 있다.
 
  100세 이상의 장수를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가령 관련 질병의 유전자변이의 차이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100세 이상의 사람들도, 가령에 관련되는 인지증이나,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질병의 유전적 리스크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인 것 같으나, 다른 사람들의 것과는 다른 장수의 유전자는 이들 질병에 관련되는 유전자변이의 작용을 무효로 만들고, 질병의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바스티아니 박사는 지적하고 있다.
 
  100세 이상의 장수를 하는 사람들은, 상이한 유전자 특징을 갖는 19의 그룹에 포함되어 있다. 몇 개인가의 유전자는 장수에 관련되고, 다른 유전자는 인지증 등의 가령 관련 질병의 증상을 지연시켰다. 이들에게는 장수로 이어지는 몇 가지 상이한 경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바스티아니 박사는 말한다.
 
  유전이라면 또는 운명이라면 별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건강에 좋은 식사나 운동습관 등을 포기하는 일은 하지 말 것을 연구자는 강조한다. 100세 이상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이 유전자를 갖지 않은 사람들의 존재는, 역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자는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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