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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2027년 의료·첨단산업 133억 투자…新성장동력 확보

정소영 기자

원주가 2027년 정부 예산안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첨단산업의 새로운 심장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 허브 조성, 의료기기 반도체 실증 플랫폼 구축 등 의료 분야에만 133억4천200만원이 반영되며 원주의 미래 먹거리 청사진이 한층 선명해졌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의원은 이날, 원주의 첨단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되었다고 발표했다. 의약·보건 분야에서는 총 133억4천2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 허브 조성에 35억원 ▲의료기기 반도체 실증 플랫폼 구축에 26억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에 24억원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에 20억원 ▲중증외상전문진료체계 구축에 28억4천200만원이 반영돼 원주가 명실상부한 의료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할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 첨단세라믹 소재·부품 공정혁신 기술개발 64억원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지원 63억9천600만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20억원 등 반도체 관련 예산이 대규모로 반영되어 의료기기 반도체 실증 플랫폼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원주 전체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이뤄진다. 교통 분야에서는 ▲여주∼원주 철도 건설 1천900억원 ▲국지도 88호선 원주 지정∼흥업 도로 건설 50억원 등이 포함되어 의료·첨단산업 종사자 및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 2027년 의료·첨단산업 133억 투자…新성장동력 확보
[사진=연합뉴스]

다만, 이번 예산안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안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정하 의원은 22대 국회 후반기 예결위원으로서 원주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 의원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필요한 사업은 국회 심사에서 최대한 추가 확보하고, 반영된 예산은 감액되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예고했다.

원주가 2027년 정부 예산안을 통해 의료·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중요한 기회를 맞이했지만, 예산안의 국회 심사 과정이 최종 확정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남아있다. 특히 박정하 의원의 예결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따라 원주 의료·보건 분야의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의약·보건 산업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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