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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온 몸으로 퍼지는 반점, 왜?

에디터 기자


회사원 김은애(27, 가명)씨는 최근 기침이 나고 고열이 나는 감기증상이 생겼다. 다행히 회사를 하루 쉬고 감기약을 꾸준히 먹자 증상은 나아졌다. 그런데 감기가 낫고 출근 준비를 하던 어느 날 김씨는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물방울 모양의 붉은 반점은 팔, 다리로 순식간에 번져나갔다. 짬을 내어 피부과를 찾은 김씨에게 전문의는 물방울 건선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감기 후 찾아올 수 있는 물방울 건선 = 감기를 한차례 겪고 난 후 피부에 물방울 모양의 발진이 급격히 번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한번쯤 건선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내최초 건선전문병원 소솜피부과 김 협 원장은 "건선에는 형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며 "그 중에서도 작은 물방울 모양으로 생겨서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을 동반하는 형태를 물방울 건선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편도선염이나 인후염 후, 물방울 모양으로 나타나 = 이러한 물방울 건선은 특히 편도선염이나 인후염 같은 상기도 감염 후에 잘 나타날 수 있다. 감기를 앓고 난 후 몸통이나 팔, 다리에 물방울 모양의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면 물방울 건선일 가능성이 높다.

간혹 건선을 습진이나 아토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으나, 건선은 가려움이 없고, 하얀 각질이 나타난다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단파장 자외선 치료가 효과적 = 물방울 건선은 보기에 좋지 않아 대인관계나 외출을 꺼리는 등 큰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방치하면 더욱더 심한 판상형 건선으로 진행할 수 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해야한다.

물방울 건선은 치료 반응이 매우 좋다. 병변에 국소스테로이드와 비타민 D 약물을 바르고 단파장 자외선 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파장 자외선 치료는 병변 부위에 311nm의 자외선 B파장을 조사하면 건선의 원인인 T면역세포가 파괴되어 건선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통증과 후유증이 없고 임산부나 소아환자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 면에서 입증됐다.

김 협 원장은 "건선은 치료기간이 길고, 없어졌다가도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치료방법을 선택해 장기간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외선 치료는 주 2회씩 8∼10회 정도 치료 받아야 하며, 이후 주 1회씩 2∼3개월간 치료로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국내최초 건선전문병원 소솜피부과 김 협 원장 (끝)

출처 : 소솜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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