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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존스홉킨스대 통계 갈무리)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8만명을 돌파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에서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뉴욕에서의 폭발적인 확진자가 촉매제가 됐다. 미국 전체 확진자 수의 절반 가량이 뉴욕에서 나왔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8만명을 돌파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에서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뉴욕에서의 폭발적인 확진자가 촉매제가 됐다. 미국 전체 확진자 수의 절반 가량이 뉴욕에서 나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에 따르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현지시간) 3만7천258명이다. 사망자도 전날의 285명에서 385명으로 100명이나 급증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로는 뉴욕주의 확진자는 이보다 많은 3만7천802명이다.

뉴욕주 내에서는 뉴욕시가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가 밝힌 집계에 따르면 3만7천258명의 확진자 가운데 뉴욕시 확진자가 57%인 2만1천393명이다. 뉴욕주 내의 확진자 급증에는 대체적으로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주 내 확진자 급증 요인으로는 코로나19 검사와 검사키트의 문제와 뉴욕시를 비롯해 뉴욕주의 높은 인구밀집도 등이 꼽히고 있다. 뉴욕주는 미국 내 어느 도시보다 인구 밀집도가 높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주는 1제곱마일당 2만8천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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