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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테키마, 5개월 만에 6%p 급등…美 20조 시장 '돌풍'

이영석 기자

오늘(2026년 9월 3일)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출시 약 1년여 만에 1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테키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6년 2월 10.2%에서 5개월 만인 7월 16.2%로 6%포인트 급상승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3대 PBM(Pharmacy Benefit Manager) 및 5위권 PBM 공·사보험 처방집에 스테키마를 등재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약 20조원에 달하는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불과 출시 약 1년여 만에 이룬 괄목할 만한 성과다.

스테키마의 약진과 함께 셀트리온의 다른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미국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동일 기간 미국에서 9.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는 각각 30%를 웃도는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셀트리온의 핵심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이 밖에도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와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역시 주요 PBM 처방집에 등재되어 셀트리온의 미국 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셀트리온 스테키마, 5개월 만에 6%p 급등…美 20조 시장 '돌풍'
[사진=연합뉴스]

셀트리온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향후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를 출시해 기존 제품군과의 영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 출시를 통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셀트리온은 스테키마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과 기존 핵심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다각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PBM 등재를 통한 현지 맞춤형 접근은 향후 셀트리온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옴리클로'와 같은 신규 제품 출시가 불러올 추가적인 영업 시너지는 셀트리온의 미국 시장 내 지배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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