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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층 높이 스키점프대 역주행…'레드불 400 평창', 지역 활력 불어넣는다

강혜경 기자

오는 5일, 건물 40층 높이의 아찔한 스키점프대를 거꾸로 오르는 극한의 도전, '레드불 400 평창'이 1,500여 명의 참가 선수들과 함께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평창군과 평창유산재단, 글로벌 기업 레드불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스키점프대의 최대 경사 38도 구간을 역주행해 건물 40층 높이에 해당하는 결승점까지 질주하는 익스트림 러닝 대회다. 참가자들은 이색적인 코스에서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시험하며, 개인전(남녀)과 4인 릴레이(남자, 혼성)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레드불 400'은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되어 10년 넘게 세계 각지에서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익스트림 스포츠다. 평창은 2019년 국내 최초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2024년, 2025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그 지속성을 입증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시설인 스키점프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올림픽 이후 시설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40층 높이 스키점프대 역주행…'레드불 400 평창', 지역 활력 불어넣는다
[사진=연합뉴스]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키점프대 튜브 슬라이드, 스포츠 테이핑, 러닝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의 폭을 넓힌다. 또한 지역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평창 로컬푸드마켓 'PyeongChang eats'에서는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스포츠 테이핑과 러닝 클래스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에 대한 의학적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도 제공한다.

'레드불 400 평창'은 단순한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를 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시설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상생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이러한 노력은 평창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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