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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첫 스마트 흡연부스, 간접흡연 해법 제시

고진아 기자

강원도 공공 보건 환경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가운데 강원 원주시는 무실동 1857-8번지에 강원도 내 최초의 '스마트 흡연부스'를 개방하며 공기정화, 음압, 냉난방 등 첨단 기술로 간접흡연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스마트 흡연부스는 단순한 흡연 공간을 넘어선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부스 내부에는 고성능 공기정화 기능이 탑재돼 흡연으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음압 시스템은 부스 내부의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진공식 재떨이가 설치되어 꽁초를 위생적으로 처리하며, 냉난방 설비는 사계절 내내 쾌적한 이용 환경을 보장한다. 인원 계수 시스템은 부스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 같은 다기능 첨단 기술의 집약은 공공 보건 환경 개선에 대한 원주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강원 첫 스마트 흡연부스, 간접흡연 해법 제시
[사진=연합뉴스]

원주시는 이 스마트 흡연부스를 통해 시민 생활에 다각적인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접흡연 피해의 획기적인 저감이다. 밀폐된 공간에서 유해 물질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게 함으로써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한다. 이는 쾌적한 도시 보행환경 조성으로 이어져, 담배 연기 없는 거리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오랜 갈등을 줄이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정된 공간에서 흡연을 유도하고 그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함으로써 시민 불편과 사회적 갈등을 감소시키고, 성숙한 흡연문화 정착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그 사회적 의미가 크다.

원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흡연부스를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이 도시 공공 보건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노력임을 피력했다. 원주 무실동 스마트 흡연부스는 단순한 흡연 공간을 넘어 공공 보건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강원도 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건강하고 배려 깊은 흡연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정착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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