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400~500m 청정 진안고원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가을 축제, '진안고원 포레스티벌(Run&Heal)'이 10월 1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개원 1년을 맞은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늘어나는 야외 러닝 수요를 산림치유와 접목해 건강한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북도가 주최하는 진안고원 포레스티벌은 산림레포츠와 산림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핵심 프로그램은 비경쟁 트레일러닝이다. 참가자들은 덕태산과 선각산 자락의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16km 중급 코스(제한 시간 6시간) 또는 6km 초급 코스(제한 시간 3시간)를 달린다. 경쟁보다는 자연 속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숲의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6km 코스 참가자들에게는 차별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맨발 걷기를 통해 땅과의 교감을 유도하고, 나무 껴안기로 자연 에너지를 흡수하며, 숲속 자연 예술 활동으로 창의적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이는 신체적 활동을 넘어 정신적 이완과 정서적 안정을 추구하는 산림치유의 본질을 담고 있다.
축제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풍성함을 더한다. 평온한 휴식을 위한 싱잉볼 명상, 진안의 특색을 살린 로컬 체험관광, 산림치유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또한 귀농·귀촌 청년 창업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과 공예품 판매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지난해 개원 이후 전북 웰니스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발 400~500m에 이르는 고원 지대의 맑은 공기와 울창한 숲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치유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포레스티벌은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산림의 치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순택 도 환경산림국장은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산림레포츠와 산림치유를 결합한 전북 웰니스 관광의 핵심 거점이다. 이번 포레스티벌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관광과 창업 자원을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락앤런 누리집(www.rocknrun.kr)에서 9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진안고원 포레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 축제를 넘어,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및 창업 자원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구축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산림을 통한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전북 웰니스 관광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