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국내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로 검역 과정에서 1명이 확인되고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 사례는 경기에서 1건이 유일했다.

대구와 경북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1만810명 중 76.1%(질병관리본부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완치자도 모두 늘었다. 대구는 전날보다 30명, 경북은 11명 늘어 각각 완치자가 6342명, 1150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대구가 92.5%, 경북은 86.9% 수준이다. 전국 평균 완치율은 87.1%다.

대구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늘어 174명이 됐다. 대구 174번째 사망자는 남자 64세로,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후두암 등이 있었다. 3월 9일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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