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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보건복지부)
▲사진은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29명 추가됐다. 이로써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91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9명 중 3명은 해외유입, 2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인천 12명 ▲경기 6명 ▲서울 4명 ▲충북 3명 ▲충남 1명 ▲강원 1명 ▲경북 1명 ▲전남 1명 순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 확진자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등 10여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최소 120여명이다. 인천 사례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N차 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3명은 모두 공항검역을 통과해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서울에서 1명이 발생, 전남·경북에서도 각각 1명이 나왔다.

전체 확진자 1만991명 중 9762명은 완치돼 격리해제됐다. 격리돼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96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60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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