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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칼럼] 별이 빛나는 밤에

시골에서는 밤하늘의 별이 선명하게 보인다. 여름밤 옥수수를 먹으면서 하늘을 보면 꼬리를 끌고 가는 유성이 보인다. 늦가을엔 청색벨벳에다 보석을 던져둔 것 같이 빛난다. 여름에서 가을로, 겨울로 별들은 자리를 옮겨 여행을 지속한다. 한의학 역시 유성과 보석이 있을 수 있..
[한의칼럼] 내 어깨를 돌려다오... 産後이야기
baby
지난 한 두 달 사이 동료 2명이 아들을 순산했다.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은 여성을 보면 대견스럽다. 안타깝게도 어떤 여성들은 24시간이 넘게 진통을 하지만 아기를 낳지 못해 제왕..
[한의칼럼] 공부 잘하는 자녀를 바란다면 이것부터 점검을 하자
어느 책에선가 '좋은 투자는 손해를 최소화하고 최대한의 이익을 실현하는 투자를 뜻한다'는 글귀를 봤다. 좋은 투자의 의미는 금융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자녀의 교육에도, 우리 자신..
[한의칼럼] 재미없지만 유익한 독성학
2005년 초겨울 황우석 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서울대 수의학과 대강당에서는 한국독성학회 교육인증위원회 주관 독성학 전문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안전성연구회 소속 ..
[한의칼럼] 길 위의 길
나는 장애아동을 진료한다. 한의원에 오는 아동의 대부분은 지능이 낮고 말이 늦다. 지능이 평균인 아동이 있다하더라도 ADHD, 틱장애, 학습장애, 뇌병변장애 등 다양한 핸디캡을 갖..
[한의칼럼] 참 좋은 한약
정확하게 말하면 한약이라고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의서에 나온 처방도 아니고 더군다나 한의사가 처방해준 약이 아니었다. 우리 어머니께서 옆집 아주머니 얘기를 듣고서는 인삼을 갈..
[한의칼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님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란 詩는 인간의 성숙에, 진료현장의 성숙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 것 같다'.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한의칼럼] 사촌이 땅을 사서 배가 아플 때
2001년, 같이 점심을 먹던 중 의대 교수님으로부터 특허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그 뒤 변리사와 상의를 거쳐 신경세포 보호물질에 대한 물질특허를 신청했다.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한의칼럼] 입덧의 한약치료 전혀 위험하지 않다
임신 후 최초의 고통은 '입덧'이다. 임신부의 80%정도가 경험을 하는데, 대개 임신 5~6주에 시작돼 12주 정도 지나서 사라진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임신 기간 내내 이어지는 ..
[한의칼럼] 이슬이 비치면 佛手散을 끓여라
인생의 모든 일은 뜸을 들여야 한다고 한다. 열 달이라는 시간동안 뱃속의 아기에게 늘 부족했지만 정성을 들였고 충분히 뜸이 든 아기는 다 익은 열매가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듯이 엄마 ..
[한의칼럼] 기미, 임신 중 한약 복용 효과 좋고, 안전하다
'병이나 심한 괴로움 등으로 말미암아 얼굴에 끼는 거무스름한 점', 이건 국어사전에 나온 '기미'에 대한 정의이다...
[한의칼럼] 임신 중 性생활...즐거울 수 있다
임신을 하면 많은 것이 조심스럽다. 깨끗하고 반듯한 음식을 골라먹는 것부터 매사 몸가짐을 조심하고 말하는 것은 물론 밝고 긍정적인 생각 등 양질의 태교로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
[한의칼럼] 임신부 체조, 순산에 많은 도움줄 수 있어
요즘에는 보건소나 산부인과는 물론 요가센터까지도 임신부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분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호흡법과 체조를 가르쳐준다. 필자도 임신 중반에 들어서면서 ..
[한의칼럼] 유산은 小産, 어혈 없애는 등 자궁 회복 치료 필요
한국의 출산율이 OECD국가 중에서 제일 낮다고 한다. 여성이 사회활동과 육아를 겸하는 경우가 늘어나는데 사회적인 여건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복지가 개선될 때..
[한의칼럼] 태교는 임산부만의 몫은 아니다
필자가 임신을 확인한 다음날, 부인과 의사인 시누이가 태교에 좋은 음악 CD를 선물해줬다...